건축노트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차이점은 뭘까?! 왕초보 건축주 꿀팁 : 건축 용어 사전

건축플래너 올라 2023. 2. 24. 15:28

건축 용어가 낯선 건축주님들을 위한 꿀팁,
올라의 왕초보 건축주 용어 사전! 

오늘은 다른 듯 비슷한, 비슷한 듯 다른 베란다와 발코니, 테라스의 구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해요. 무분별한 용어 사용으로 모두가 같은 공간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모두 다른 공간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초보 건축주라면 용어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익힌 후 설계를 의뢰하는 게 좋겠죠?

자,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베란다(veranda)

 


건축적 개념을 살펴보았을 때 베란다는 건축물의 실내에서 연결되어 밖으로 나온 부분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축물의 상층이 하층보다 작게 건축되어, 남는 아래층의 지붕 부분을 한정하여 베란다라고 부르며 다른 공간들과 구분하고 있어요.


발코니(balcony)

 

 

발코니는 전망이나 휴식을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설치되는 공간을 뜻합니다. 「건축법」상 발코니로 인정되면 바닥면적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가 있는데요. 무분별한 발코니의 설계 계획을 막기 위해 단독주택에 한해 외벽 중 2면 이내의 발코니 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연장과 같은 실내에 객석을 배치하는 것 역시 ‘발코니’라는 개념에 포함됩니다. 


노대(露臺)

 

사실 발코니와 노대는 건축 계획적으로는 같은 뜻입니다. 하지만 「건축법」상 둘은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노대는 발코니처럼 외부로 돌출된 바닥 구조물을 포함, 옥상광장처럼 개방형 구조로 된 바닥 구조물을 아우르는 조금 더 폭넓은 개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테라스(terrace)

 

 

지면과 만나는 부분에 흙을 쌓아 만든 부분을 ‘테라스’라고 부릅니다. 구조물을 따로 설치한다기보다는 땅을 돋아 마감하며, 지붕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데크(deck)

 

 

테라스와 혼동하여 불리는 ‘데크’. 건축에서는 나무로 구성된 바닥, 사람들이 보행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평평한 구조물의 통칭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요.

 



정리해보면, 
아래 그림처럼 나눌 수 있어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렇게 베란다, 발코니, 노대, 테라스, 데크의 개념까지 살펴보았는데요~

특히!
베란다와 발코니의 구분에 대해 명확히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주택의 발코니의 경우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께서 해당 부분을 고려하실 텐데요. 이를 베란다의 개념과 혼동한다면 건축면적을 불법으로 넓히는 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라의 왕초보 건축주 용어 사전은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꾸려집니다. 다음 주에도 초보 건축주님의 이해를 돕는 유익한 정보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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