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와 건축주 간에 분쟁이 생긴다면?
그런데... 도면에 없는 내용이라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건축주가 감당하게 됩니다.
건축주의 피해를 최소화하자!
건축플래너 올라가 건축의 가장 기본인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축주님께 딱 맞는 건축사를 매칭해드리려는 이유입니다.
설계, 왜 '건축사'에게 맡겨야 할까?
대한민국에서 '건축사'란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행하는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사람으로서,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 등 소정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건축사법 제2조 제1호
건축사는 의사,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통해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축 설계와 감리를 오직 건축사만이 할 수 있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약은 약사에게!
건축은 건축사에게!
건축사 찾기 전, 설계비 예산 책정해보기
이제 막 건축을 결심하신 건축주님이라면, 비용 배분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설계비의 경우 어느 정도가 적당한 비용인지,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 막막하실 거예요. 이럴 때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업무 대가 산정을 진행해 보실 수 있어요. 대지 위치와 공사비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대략적인 설계비를 산출해 준답니다.
대한건축사협회 업무 대가 산정 바로가기
▶ https://www.kira.or.kr/jsp/main/03/06_01.jsp
(예시)
해당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알 수는 있지만, 이 외에도 설계비를 결정짓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설계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 도면의 디테일
건축을 하기 위한 설계 도면은 세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①계획 설계 ▶ ②기본 설계 ▶ ③실시 설계
각 단계를 진행할수록 설계의 내용은 더욱 구체적이고 심화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시간과 비용도 더 들기 마련이죠.
일반적으로 ②기본 설계를 마쳤을 때 인허가를 받게 되고, 그 이후 정확한 시공을 위해 ③실시 설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허가를 위한 ②기본 설계까지만 진행하는 경우 설계비가 저렴하게 책정되는데요. 비용의 문제로 해당 단계까지만 진행하는 건축주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②기본 설계만으로는 시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는지 따져보고 그 단계에 맞는 합당한 설계비를 책정해야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설계표준 계약서에 있는 설계도서 목록입니다.
크게 나누어져 있어 간단해 보이지만, 이 안엔 배치도/주차계획도/정화조 평면, 단면도/지붕 평면도/소방설비도 등 건물을 이루는 모든 곳의 도면에 대한 상세 내용이 포함됩니다.
해당 항목들이 얼마나 구체적이냐에 따라 기본, 중급, 상급으로 나뉘는데요. 항목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설계 도면의 디테일이 달라집니다. 물론, 건축주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축사를 만났을 때 자신의 건축물에는 어떤 항목들이 필요한지, 건축사가 어떤 항목들을 제공할 수 있는지 물어보실 수 있다면 건축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겠죠? 이때 건축사의 답변을 들으며 설계의 범위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만약, 설계 도면이 자세하지 않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시공을 하고 있는데, 설계 도면을 아무리 살펴도 없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이런 경우, 대개 시공사는 건축주와 협의, 건축주의 의견을 토대로 시공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 시간을 내어 협의를 하는 것도 피곤한 일일뿐더러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야라면 건축주가 감당하기에 어려운 문제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바로 이럴 때, 시공사와 분쟁이 생기기가 가장 쉬운데요. 도면에 없는 내용이라 어떤 자료로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건축주가 감당할 몫이 되어 버리죠.
하지만 설계 도면과 성과품을 꼼꼼히 준비해둔다면?
건축 자재의 수량과 비용까지 나와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도면대로 진행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협의 시간과 분쟁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설계 도면은 두꺼울수록 든든한 법!
설계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2.
- 건축사의 특이사항
건축사에 따라서도 설계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국내외 공모전에 다수 입상한 건축사, 건축에 대한 신기술을 보유한 건축사, 공공건축가로 선정된 건축사 등 특수한 이력이 있는 경우 설계비가 비교적 높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하는 기준들이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설계에 충분한 비용을 투자한다면 건축 과정에 있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를 줄일 수 있겠죠? 다만, 무조건 설계비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보단 자신이 하려는 건축을 고려하여 적정선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건축사
아무래도 건축사는 도시 지역에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건축사사무소'를 검색해 보면, 수도권 중심으로 검색되는 것 역시 확인하실 수 있죠. 도시와 좀 거리가 있는 곳에 건축을 해보려는 건축주님께서는 이런 점도 큰 고민으로 다가올 텐데요.
건축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건축사와 설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계를 계약한 건축사가 내가 건축을 진행할 지역 내에 있는 일명 '지역 건축사'라면 건축사가 현장에 자주 방문하면서 설계를 할 수 있으며, 자체 감리를 하는 경우에도 멀리 있는 건축사보다 훨씬 수월하겠죠.
또한, 건축사는 설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는 등의 대관 업무를 수행합니다. 과거엔 인허가를 받으려면 직접 관할 기관을 찾아가는 등 다소 번거로운 업무 과정을 거쳤는데요. 요즘에는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바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건축행정 시스템 '세움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건축행정 시스템 '세움터' 바로가기
▶ https://cloud.eais.go.kr/
이렇듯, 편리해진 시스템 덕분에 인허가에 있어 특수한 점이 없다면 대관 업무를 위해 꼭 지역 건축사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축사가 건축주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면 직접 만나 설계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다소 번거로울 순 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는 최소 3-4번 이상 만나 도면에 대한 상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도 건축사를 찾을 때 참고하세요~!
여기서 잠깐!
건축할 대지가 도시가 아닌 교외 지역에 있어 근처에 마땅한 건축사사무소가 없다면?
인접한 도시의 건축사사무소를 찾아보세요. 무조건 '서울'만이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건축사의 디자인 성향
건축물은 공학적인 산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예술작품이 되기도 해요. 따라서 건축사 역시 예술가가 되기도 하죠. 그만큼 건축사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디자인 스타일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건축주님께서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명확하거나 그것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내 건물은 꼭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독특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맞는 건축사를 찾으셔야 해요.
그렇다면, 건축사의 디자인 성향은 어떻게 파악해 볼 수 있을까요? 바로 '포트폴리오'입니다. 해당 건축사사무소의 웹사이트가 있다면 그곳에서 지난 작업물들의 이미지를 확인해 보세요. 업력이 짧은 신진 건축사라 하더라도, 공모전 등에 투고한 현상설계(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만든 설계안) 작품으로 디자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년간 건축사보로서 경력을 쌓은 뒤 건축사 시험에 합격해 갓 사무소를 차린 신진 건축사부터, 그 과정을 거쳐 업력과 인지도를 쌓은 베테랑 건축사까지. 신진 건축사라고 해서 안 좋은 설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베테랑 건축사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디자인의 설계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면 신진 건축사라도 충분히 좋은 건축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 쉽게 찾는 방법이 있다?
건축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떤 건축사가 좋을지 알아봤는데요! 하지만... 아무 것도 없는 곳에 건축은 여전히 어려운 분야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건축이 처음인 분들껜 발품을 팔아야 하는 기간은 부담스럽고 막막하기만 하죠.
건축플래너 올라는,
① 건축주님께 건축사를 찾아드리고, ② 최종 설계를 바탕으로 한 올라뷰(가상공간 건축)를 제작하여 시공 전 나의 건물을 미리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건축사와의 정식 계약 전 다양한 건축사사무소를 만나보고 상담을 받는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답니다.
건축주는 최대 3명의 건축사와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이 번거롭지 않도록 올라 플래너가 미팅 일정을 모두 조율해 드립니다. 미팅 진행 후 마음에 드는 건축사가 있다면 빠르게 계약하실 수 있어요.
지금 올라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회원가입 후 건축 계획을 등록하고, 건축사와 미팅을 시작해보세요!
건축플래너 올라가 알려주는
<건축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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